▶창원특수강 부당해고자/박종태의부인 송원순

강 신욱 대법관님께 올리는 글입니다.
고온의 더운날씨의 법의 심판관으로 정의를 위해 싸우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이 글을 올리는 이 사람은 다름 아닌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하는 삼미특수강과
포항제철 인수시 부당해고 당한 근로자 박 종태의 안 사람입니다.
존경하옵는 대법관님.
제가 또 다시 이글을 감히 올립니다. 대법관님 1년, 2년, 3년, 하던 세월이 이제는
지겨움도 넘쳐버려 세월 흐름속에 악으로 닿는 4년, 으로 까지나 왔습니다.
이 지겨운 세월의 이몽서리쳐지는 이생활의 남편과 세월의 원망많이 했습니다.
이미 다망가져버린 사랑과가족과 생활들이 모두들 다들  너무너무 지쳤습니다.
대법관님 살려주십시오.
저희 이모든 가족들을 말입니다. 너무나 긴세월 속에 되풀이 되는 이일들이 몸서리치도록
소름칩니다.  때론 대한민국의 법이 정의롭지도 못하구나 싶어 원망해 봅니다.
그리고 법치국가도 아니라 생각도 했습니다. 법이 있는 나라에서 이토록 긴 세월속에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이 일들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피를
말리고 있으니 이 어찌 법치국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분명히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존경하옵는 대법관님.
이 나라의 이 법이 제발 제발 제대로 되어주어 이 많은 사람들이 이 지겨운 그리고
너무 독이 되는 이 생활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간절히 간절히 비옵니다.